선정도서

  • 1미터 ㅣ 사회과학

    사라 고멜 글 | 키아라 피카렐리 그림

    찰리북 ㅣ 22쪽

    1미터는 과연 얼마만큼일까? 1미터라는 거리를 펼쳐 보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알려 주는 그림책 거리두기의 기본 단위인 1미터가 얼마만큼인지 그 개념을 알려 주고, 거리두기에 들어간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는 책. 가로 길이가 10센티미터인 각 페이지를 10번으로 접어 길게 이어지는 병풍식 구성으로 되어 있어 한 손에는 앞표지, 다른 손에는 뒤표지를 잡고 책을 쫙 펼치면 책의 길이가 딱 1미터가 된다. 이 책은 자유롭게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울렸던 모든 활동이 멈춰진 순간,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이었는지 들려준다. 그리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하고, 다시 사람들과 가까이 어울려 살아갈 미래를 기대하게 해 준다.

    #거리두기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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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 ㅣ 자연과학

    플로랑스 티나르 글 | 뱅자맹 플루 그림

    도서출판 더숲 ㅣ 48쪽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는 지구 환경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잇는 ‘숨은 두 영웅’, 꿀벌과 지렁이의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환경과학 그림책이다. 먼저 꿀벌과 지렁이의 몸의 구조, 성장과 번식, 사계절 동안의 일상을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자연 속에서 그들이 해내는 다양한 역할과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두 영웅이 현재 처한 위험에 대해 알려 준다. 특히 페이지마다 함께 펼쳐지는 하늘의 꿀벌, 땅의 지렁이의 모습은 개별적인 생명체를 아는 것에서 한 발 나아가 생태계 연결고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안목을 키워 준다.

    #지구환경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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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ㅣ 문학

    소년사진신문사 글 | 기타하라 아스카 그림

    다봄 ㅣ 40쪽

    ‘집’이 안전과 보호의 공간이 될 수 없는 두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를 섬세하게 사실적으로 전달하는 그림책. 오늘도 주인공 아이는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고 텅 빈 놀이터에 홀로 남았다. 비까지 내려 미끄럼틀 아래 몸을 피하는데, 줄지어 움직이는 개미 떼가 보인다. 아이가 개미에게 묻는다. “너희도 집으로 가는 거니?” 부러움이 담긴 듯한 아이의 물음에 독자는 자연스레 묻게 된다. “아이야, 너는 왜 집에 돌아가지 않니?” 이야기는 이 질문에 천천히 답하듯 흘러간다. 아이의 사정은 또 다른 아이의 등장과 둘의 갈등, 비슷한 상처를 매개로 한 화해를 거치면서 하나씩 드러난다. 이 과정에서 가정 내 어려움을 겪는 아이의 외로움, 타인에 대한 경계심, 관계 맺기의 서툰 행동 등이 그려진다. 둘 사이에 어른이 개입하면서 이야기는 좀 더 속도를 낸다. 굳게 닫혔던 두 아이의 입과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의 열쇠가 어른에게 있었던 걸까? 이 책은 어른의 도움을 이끈 아이의 용기에 무게를 조금 더 둔다. 어른이 아이를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그림책 #주인공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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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물건 좀 찾아 주세요! ㅣ 문학

    신채연 글 | 조히 그림

    팜파스 ㅣ 84쪽

    《내 물건 좀 찾아 주세요!》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자기 물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건을 잘 간직하고 관리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동화책이다. 어른들이 챙겨주는 생활에 익숙한 어린이 친구들이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스스로 자기 물건을 챙겨야 한다. 이런 때 남과 자기 소유물에 대한 구분을 익히고 자기 물건을 직접 챙기고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이제 초등학생이 된 어린이 친구들에게 남과 자기 소유물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자기 물건을 잘 관리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생활 동화책이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자기 물건을 스스로 관리하고 챙길 줄 아는 태도를 길러주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쓰면 안 되는 단체 생활의 규율을 일깨워준다.

    #어린이 친구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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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사람을 옮기자! ㅣ 문학

    나카가키 유타카 글 | 나카가키 유타카 그림

    토끼섬 ㅣ 26쪽

    따듯한 마음이 만들어 낸 작은 기적 눈 마을 사람들 앞에 사막 마을 아이들이 보낸 편지가 도착했어요. 편지에는 ‘눈사람’을 실제로 보고 싶다고 쓰여 있었지요. 눈 마을 사람들은 사막 마을에 눈사람을 가지고 가기로 합니다. 사막 마을 친구들을 생각하며 아주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지요. 사막 마을까지 가는 동안 눈사람이 다 녹아 버릴 것 같다고요? 따듯한 마음을 꽁꽁 뭉쳐서 만든 눈사람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따듯하고 포근한 눈사람이 만드는 기적 같은 이야기에 빠져 보세요.

    #마음 #이웃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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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기억을 파는 가게 ㅣ 문학

    이혜령 글 | 홍성지 그림

    주니어김영사 ㅣ 104쪽

    “한 입만 먹어도 행복해지는 기억 달고나 한 조각 드실래요?” 진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산양 달로는 부모님을 잃은 상처 때문에 숲 밖을 나가기가 무섭다. 친구들과 가까운 산등성이로 소풍 가기도 버겁다. 홀로 걷다가 우연히 마법 가게를 발견한 달로는 기억 달고나 한 조각을 먹으면 행복한 기억을 맛볼 수 있다는 주인장 너구리 뭉크의 말에 얼떨결에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너구리 뭉크는 알록달록 달고나 반죽을 빚어 샛노란 개나리꽃 달고나를 달로에게 건넨다. 한 입 먹으니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친구들과 봄 소풍을 갔다는 환상에 젖어 든다. 너구리 뭉크가 맞이하는 이 가게는 개나리꽃 달고나, 왁자지껄 눈송이 사탕, 거인산 구름 솜사탕 등 신비한 간식이 잇달아 나오며 달콤한 상상을 자극한다. 너구리 뭉크가 만든 간식을 먹고 달콤한 환상에 홀리는 인물들을 보면 ‘나는 어떤 기억에 빠져들고 싶은지’ 생각하게 된다. 어떤 기억을 얻어야 행복해질 수 있을지, 달콤한 기억을 얻으면 진짜 행복에 다다를 수 있긴 한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이 책은 주인공이 떠나는 행복의 여정에 우릴 초대한다.

    #행복 #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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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히 자랑스러운 보물 아빠 ㅣ 문학

    안선모 글 | 송효정 그림

    휴먼어린이 ㅣ 92쪽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존중하는 법을 알려 주는 저학년 동화. 초등학교 2학년인 도연이는 열여덟에 자신을 낳고 지금은 스물여섯이 된 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도연이의 아빠는 도연이를 키우기 위해 편의점에서 일하고 택배 배달을 다니고, 여느 스물 여섯의 청년답게 친구들과 어울리고 여자친구를 사귀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늘 최선을 다하는 아빠에게 도연이는 대단히 자랑스러운 보물 아빠, 즉 ‘대자보 아빠’라는 별명을 붙여 준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편견에 얽매이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도연이와 보물 아빠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때로는 웃음이 나오고 때로는 가슴 뭉클한 두 사람의 성장 일기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알려 줄 것이다.

    #가족 #행복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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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이상 시간이 없어! 나의 바다 (맛있는 그림책1 미세플라스틱) ㅣ 문학

    김고은 글 | 최지현 그림

    맛있는책 ㅣ 38쪽

    최근 몇 년 사이 한 사람이 매주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은 2,000개쯤 되는 것으로 분석 되고 있습니다. 즉, 1주일에 볼펜 한 자루 또는 신용카드 한 장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편리를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해양 쓰레기로 등장하면서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시간이 없어! 나의 바다>는 남극에 살고 있는 바다 친구들의 스토리를 통해 해양 오염의 경각심을 제기하고 어린이들에게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환경보호 실천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플라스틱 #환경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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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이 짜짜짜 ㅣ 자연과학

    세실 쥐글라, 잭 시샤르 글 | 로랑 시몽 그림

    아름다운사람들 ㅣ 32쪽

    프랑스 Nathan 출판사는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과학시리즈를 STEM 교육방침에 따라 쉽고 재미있는 생활밀착형 과학교재로 개발했습니다. STEM이란 과학의 Science, 기술의 Technology, 공학의 Engineering, 수학의 Mathematics의 앞글자를 딴 것입니다. STEM 교육은 미국 등 유럽에서 약 10여 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21세기형 인재를 위한 융합형 자연과학 교육 진행방식으로 기존 과목의 영역을 허물고 STEM을 새로운 교육의 대안으로 만든 과학교육 방식입니다. 그 시리즈 중 7번이 바로 《소금이 짜짜짜》입니다.

    #과학원리 #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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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싫어해! 그 반대 ㅣ 문학

    이상교 글 | 허구 그림

    이마주(조선교육문화미디어) ㅣ 74쪽

    “단지야, 물어볼 게 있어. 너, 나 싫어하지” “음…… 싫어해. 사실은 그 반대!” 뚱딴지, 꿀단지, 똥 단지, 골 단지, 눈물단지. ‘단지’라는 이름 때문에 생긴 별명입니다. 송예리나처럼 멋지고도 특별한 세 글자 이름이면 얼마나 좋아요. 비록 그 아이 때문에 우리 삼총사가 깨질 위기에 놓였지만 말이에요. 그 아이의 이름, 손짓, 생김새, 작은 습관 하나만으로도 부럽고 질투가 납니다. 좋았다가 싫었다가, 친해지고 싶었다가 따돌리고도 싶고, 보호해 주려다가 가장 큰 약점을 터뜨리기도 하지요. 이 모든 건 ‘관심’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싫어해! 그 반대』는 관심에 대한 이야기지요. 외톨이가 된 듯싶은 날을 겪은 주인공 단지가 먼발치에서 바라보던 외톨이 친구에게 아닌 척 먼저 다가가 손잡아 주는 이야기입니다.

    #삼총사 #외톨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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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는 건 싫어! ㅣ 문학

    류호선 글 | 장선환 그림

    도서출판 봄볕 ㅣ 72쪽

    영상을 먼저 익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읽기와 쓰기가 왜 필요한지,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이다. 사실 쓰는 건 읽기보다 백배 더 힘들다. 손가락에 쥐가 나고 팔이 떨어져 나갈 듯이 아프다. 글자가 마음대로 써지지도 않는다. 멋대로 크게 써지거나 폭포처럼 글자들이 흘러내리기도 한다. 쓰기를 포기하고 싶을 무렵, 똑같은 내용이라도 말이랑 글이랑 느낌이 다를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진짜 중요한 건 때때로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마음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엄마 말을 듣고 토리는 쓰기를 잘해서 생각한 글을 꼭 쓰기로 마음먹는다. 팬데믹 시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현실에서 말이 아닌 글로 마음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글쓰기의 중요함을 깨달을 수 있게 돕는 책.

    #받아쓰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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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낌없이 주는 도서관 ㅣ 문학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루, 디카이오스 챗지플리스 글 | 미르토 델리보리아 그림

    도서출판 풀빛 ㅣ 36쪽

    아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인상을 심어 주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도서관으로 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빌려주는 곳이 아니라, 책을 통해 무궁무진한 즐거움과 지식을 선물하는 곳이라는 것을 보여 주어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바꿔 준다. 또한 이 책은 때로는 친구가 되어 주고, 때로는 선생님처럼 새로운 말을 알려 주거나 지식을 단단하게 다져 주고, 또 때로는 생각할 거리를 건네거나 마음에 용기를 심어 주는 등 아이의 시선에서 보고 느끼는 책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담고 있다. 아이들 스스로 책과 독서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림책 #어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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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차! 마스크 ㅣ 문학

    김용희 글 | 김정숙 그림

    도서출판 리잼 ㅣ 110쪽

    지구는 돕니다. 파도가 쳐도 지구는 돌고, 어느 산골 멧돼지가 과수원에 내려와서 사과나무를 쓰려 뜨려도 지구는 빙빙 돕니다. 지구가 돌면 밤하늘 달도 반원을 그리며 돌고, 벽에 걸린 시계도 돕니다. 시간이 째깍째깍 흐르면 그 소리만큼 흘러간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이걸 우리는 역사라고 합니다. 동시집 <아차! 마스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들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밖에 못 나가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일, 명절에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일, 친구를 만나서 새로 산 휴대폰을 자랑도 못하는 일, 항상 마스크로 입과 코를 막고 다녀야 하는 일 등입니다. 시인 김용희 선생님은 이 고통들은 다 지나갈 것이며, 훗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는 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억들이 쌓이고 쌓여서 성장한 어른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

    #코로나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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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홉 살 하다 ㅣ 문학

    김다노 글 | 홍그림 그림

    책읽는곰 ㅣ 104쪽

    아홉 살 하다의 우당퉁탕 새 학년 새 학기 적응기. 여덟 살도 열 살도 아닌 아홉 살, 1학년도 3학년도 아닌 2학년, 알 듯 말 듯한 학교생활, 올해도 잘 해낼 수 있을까? 익숙한 것들과 헤어져야 하는 어린이의 아쉬운 마음을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채워 주는 〈하다와 만보기〉. 담임 선생님이 나를 더 좋아해 줬으면 하는 어린이의 솔직한 욕망을 보듬어 주는 〈하다와 돈 안 드는 선물〉, 얄미운 친구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여 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한 어린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하다와 고양이 도감〉, 설렘과 서먹함이 엇갈리는 새 학년을 맞은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상큼한 이야기 세 편을 한 권에 담았다.

    #어린이 #신학기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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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떡하지?! 고양이 ㅣ 문학

    이주희 글 | 이주희 그림

    문학동네 ㅣ 48쪽

    고양이를 반려가족으로 맞고 싶은 아이의 고민거리가 하나씩 펼쳐진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생김새, 말투, 취향, 성격이 다르고, 아프고 죽는다. 살아 있는 존재가 있는 곳엔 행복한 순간 못지않게, 돌발 상황과 걱정도 따라붙는다. 딱딱 끼워 맞출 수 있는 레고 조각이 아니어서 서로 시간을 들여 익숙해져야 하고, 책임감 있게 돌보고, 잘 보내 주기까지는 사랑 밖의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런 고민들을 아이의 눈높이로 귀엽고 유쾌하게, 그리고 다정하게 다루고 있다. 고양이뿐일까? 너와 내가 섞여 살아가려면,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면 나는 어떠해야 하는지, 이 안 너머 바깥, 지금 너머 앞으로를 곰곰 살펴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고민 #반려동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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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는 트롯가수 ㅣ 문학

    류미정 글 | 이현정 그림

    노란돼지 ㅣ 60쪽

    나는 나중에 커서 이런 사람이 될 거야, 어른이 되면 이런 걸 꼭 해 볼 거야. 어릴 적엔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보지 않았나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 빈칸을 보며 한참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많은가 봅니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이 되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으면서요. 《엄마는 트롯 가수》는 주인공 우찬이가 트롯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엄마를 통해 꿈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동화입니다. 자신에게 관심 주지 않고 오디션에만 신경 쓰는 엄마를 미워하고 서운해하다가, 점차 그런 엄마를 이해하고 꿈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성장 이야기이지요.

    #가족 #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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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대박! 춤추는 변기 ㅣ 문학

    박현숙 글 | 박규빈 그림

    북멘토 ㅣ 96쪽

    칭찬이 똥을 쑥쑥 나오게 한다고요? 말썽쟁이 2학년 오대박은 고민이 있었다. 바로 똥을 누고 싶은데 안 나오는 게 큰 고민이었다. 그것 때문에 허구한 날 지각하고, 엄마는 매일 잔소리를 한다. 병원에도 가 봤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혹시 스트레스 때문일까? 어느 날 학교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한 발명품 만들기를 했다. 오대박은 변비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춤추는 변기를 만들기로 했다. 과연 춤추는 변기가 오대박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변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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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술 고양이의 주문, 얌 야옹야옹 양 ㅣ 문학

    김민정 글 | 박지윤 그림

    문학과지성사 ㅣ 75쪽

    학교 담벼락 앞에서 꾸벅꾸벅 졸던 주인공 하루가 우연히 구해 준 고양이로부터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받으면서 하루와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자기 소원이 뭔지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유쾌한 질문을 던지는 작가는 능청스런 고양이를 등장시켜 아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묻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쾌한 길을 내준다.

    #꿈 #소원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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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끼가 배꼽 빠질라 ㅣ 기술과학

    박해경 글 | 박미나 그림

    중앙출판사(책내음) ㅣ 96쪽

    평범한 사투리를 따듯한 시어로 바꾸는 박해경 시인이 배꼽이 빠질 것처럼 웃다가 결국 행복해지는 동시집을 냈습니다. 에베레스트산을 엘리베이트산이라 말하는 할머니를 보고 ‘우끼가 배꼽 빠질라카네.’(「우끼가(웃겨서) 배꼽 빠질라」)라고 말하는 할아버지, 도깨비가 나오는 할머니의 이바구를 좋아하는 아이 (「이바구(이야기)」), 돌아가신 할머니를 늘 자태 두고 싶어 하는 엄마 (「자태(곁에)」). 시에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고, 누군가는 자주 쓰는 말일지도 모를 사투리가 나옵니다. 시인은 천연덕스럽게 ‘사투리로 쓰니까 더 실감나지 않나요?’ ‘사투리를 쓰니 더 다정하지 않나요?’ 하고 묻는 것 같습니다.

    #시인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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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1학년 ㅣ 문학

    이지현 글 | 심윤정 그림

    청어람주니어 ㅣ 96쪽

    시 쓰는 개 독구와 까막눈 박또출 할머니 이야기 박또출 할머니는 한글을 읽을 줄 몰라요. 할머니는 잘 살고 있었지만, 동네 사람들이 할머니가 글을 읽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는 사람들이 자신을 놀릴 것만 같았어요. 시무룩한 할머니 옆에 독구가 왔어요. 아! 독구는 한글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시도 쓰는 개랍니다. 독구는 학교 창밖에서 아이들 공부하는 것을 보며 노는 동안 글자를 익히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할머니는 좋은 생각이 났어요. ‘나도 학교에 가서 글자를 배워야겠다!’ 용기와 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저학년 동화예요. 글을 모른 채 오랜 시간 살아온 할머니가 글자를 배우기 위해 용기를 내는 이야기는 모두에게 공감을 주어요. 또한 지역 사투리의 말맛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할머니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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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했어, 꼬마 대장! ㅣ 문학

    아마드 아크바푸르 글 | 모테자 자헤디 그림

    고래이야기 ㅣ 22쪽

    전쟁은 끝났지만 소년에겐 전쟁이 삶의 한 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놀이를 해도 전쟁놀이를 합니다. 장난감은 총과 군인 인형들밖에 없습니다. 전쟁놀이의 목적은 엄마의 목숨을 앗아간 적군에게 보복을 하는 것입니다. 소년의 마음속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커갈수록 적군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 또한 커져만 갑니다. 한쪽 다리를 잃고, 사랑하는 엄마도 잃고, 이제 아빠마저 새엄마에게 빼앗기게 되는 현실에 소년의 복수심은 커져만 갑니다. 이란 작가와 화가가 만든 이 책은 깊이 있고, 독특한 시야로 어린 소년이 겪은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렸습니다. 또한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의 연속임을 알려 줍니다.

    #전쟁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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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속에 사는 개미 ㅣ 문학

    세진 마비오 글루 글 | 괴체 아이텐 그림

    아름다운사람들 ㅣ 40쪽

    2020년 터키 최고의 문화상으로 일컬어지는 아이든 도안 문화상을 수상한 작가의 작품이다. 어떤 것을 좋아하고, 사랑할 때 첫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책 속에 사는 개미>는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고 사랑케 하는 첫 경험을 만들어주는 그림책이다.

    #성장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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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 사탕 대소동 ㅣ 문학

    최은영 글 | 이현정 그림

    니케북스(니케주니어) ㅣ 100쪽

    '공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요즘이다. 어떤 것에 대한 기준이 공평하고 옳아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생각이 같지만 어떤 것이 공정이냐에 대해서는 각자에게 편한 대로 생각해버리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물론 공정을 한마디로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어떤 것이 공평한가?'는 처한 상황과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공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칭찬 사탕 대소동>은 선생님이 나눠주는 칭찬 사탕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공정이란 무엇이며 어떤 것이 공정한지 생각해볼 수 있는 유쾌한 동화이다. 사회적 관점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8~9세의 아이들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대화와 이해를 통해 자신의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정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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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과 유니콘 ㅣ 문학

    필립 리브 글 | 사라 매킨타이어 그림

    위니더북 ㅣ 160쪽

    <하늘을 나는 조랑말 케빈의 모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맥스는 범블포드에서 하늘을 나는 유일한 조랑말 케빈과 함께 ‘장거리 장애물 경주 대회’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케빈은 유니콘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평소 잘난척하는 유니콘들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비스킷을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꺼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경주가 한창 무르익었을 무렵, 맥스와 케빈은 누군가 귀중한 ‘페리윙클 우승컵’을 훔치려 한다는 은밀한 계획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과연 맥스와 케빈은 우승컵을 지키고 무사히 대회를 끝마칠 수 있을까요?

    #판타지소설 #대회 #판타지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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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늬, 히말라야를 넘다 ㅣ 문학

    우봉규 글 | 남성훈 그림

    (주)아롬주니어 ㅣ 44쪽

    인도 북쪽 라다크 판공초에서 태어난 기러기 하늬.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 아빠를 따라 헤엄을 치는 하늬에게는 이 세상 모든 것이 궁금하다. 뭘 먹고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왜 자기는 하늘을 날아야 하는지 따위에 대한 것부터. 그러면서 여느 아이들처럼 “싫어!”라는 말부터 배운다. 그런 하늬를 엄마 아빠는 서두르지 않고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이유와 방법들에 대해 하나하나 가르쳐 나간다. 살쾡이의 공격을 받고, 여우의 습격에서도 무사히 살아남은 하늬에게는 ‘오직 자신만의 힘으로 세상에서 가장 높이 나는 새’라는 것을 깨달을 날이 다가오고 있다.

    #기러기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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